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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빛의 미래를 논하다...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 성료

2022.05.16 조회수:68

 

 

인간을 위한 빛의 미래를 논하다...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 성료 

 

 

 

안상민 기자 | 입력 2022.05.13 16:53

 

 

강원도 속초서 개최…조명, 전기설비분야 산학연관 참석
신진연구자 교류회, 20여명 전문가와 함께 정보 공유
19개사 참여한 신기술·우수제품展, 세미나 등 부대행사 풍성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속초 소노캄델피노에서 열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이봉섭)2022 춘계학술대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4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처음으로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와 전문기업인 교류회 등이 마련되고, 19개사의 주요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일 소노캄델피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참석자들이 이봉섭 학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속초 소노캄델피노에서 열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이봉섭) 2022 춘계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에서는총 14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

며, 처음으로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와 전문기업인 교류회 등이 마련되고, 19개사의 주요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

시회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일 소노캄델피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참석자들이

이봉섭 학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인간을 위한 빛,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강원도 속초 소노캄델피노에서 열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가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이홍우 본지 부사장, 임기성 조명ICT연구원 원장, 이봉섭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 행사에는 학회 회원과 주요 협단체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 조명분야 논문 4편과 전기설비분야 논문 22편, 조명분야 30편의 포스터와 전기설비분야 포스터 90편 등 총 146편의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조명분야의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전문기업인 교류회」, 「스마트조명연구회 워크숍」, 전기설비분야의 「전기 KEC 개발 내용 및 BIM 라이브러리 개별현황 워크숍(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기·에너지·설비 워크숍(LH공사)」, 「전기 방재설비연구회 워크숍」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대한전기협회 주관 「KEC 워크숍」,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은 별도로 마련돼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12일 오후에 열린 특별세션 초청강연에서는 최규한 건국대 명예교수,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와 '과학기술이 가져야 할 얼굴'과 '탄소중립 전기설비 안전확보가 최우선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등 회원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봉섭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1987년 창립한 이래 30여년 동안 조명 및 전기설비분야의 중추 학술단체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협찬사 및 전시업체 관계자와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준 조직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현 KTC선임연구원이 12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전문기업인 교류회'에서 'UV 공간살균기 안전성 평가방법'을 소개했다.

김성현 KTC선임연구원이 12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전문기업인 교류회'에서

'UV 공간살균기 안전성 평가방법'을 소개했다.

 

 

 

 

◆업계 신진연구자 뭉쳤다


올해 눈에 띄는 행사 중에 하나가 바로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전문기업인 교류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상빈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사업부회장은 "조명 분야의 젊은 연구 인력들이 교류하며 업계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번 교류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산업에 창의적이고 활기찬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조명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도 이어졌다.


김성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선임연구원은  'UV 공간살균기 안전성 평가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지적한 UV 살균제품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이 기준 마련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판매 중인 직류전원 UV-C 살균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살균 효과가 거의 없거나 안전장치가 충분하지 않은 제품들이 기준 부재로 인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회의를 통해 안전기준 마련을 준비하고 있고 KTC는 해외 사례를 검토 중이다. 해외 사례를 토대로 안전 장치 설치 의무화 방안, 공간에 따른 안전 조건 등 관련 기준이 정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학술대회 세미나에 참여한 청중들이 발표내용을 듣고 있다.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학술대회 세미나에 참여한 청중이 발표내용을 듣고 있다.

 

 

 

 

또 박종빈 한국조명ICT연구원 팀장은 '2050탄소중립과 조명에너지'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국가 과제에서 조명에너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흔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떠올리지만 실질적으로 신재생에너지(35%)보다 에너지 효율화 전략(40%)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팀장에 따르면 가정에서 조명은 전체 소비전력의 3%를 차지하고 있고 이 비율이 상업시설에서는 10~2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조명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전력 소비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조명융합 신진연구자·전문기업인 교류회에서는 ▲윤수인 세종대학교 선임연구원 ▲박종빈 한국조명ICT연구원 팀장 ▲김성현 KTC 선임연구원 ▲전병우 영공조명 부사장 ▲이중석 선포탈 이사 ▲김재민 중민전기 책임연구원 ▲이민욱 가람이엔지 연구소장 ▲김세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채성기 한국광기술원 선임연구원 ▲신경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충헌 한국조명해양기자재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성국 우신에이팩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 19개 관련업체 23개 부스 규모 전시회도 열려

 

 

 

 

윤가희 바이더엠 대표가 자체개발한 스마트조명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가희 바이더엠 대표가 자체개발한 스마트조명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 전시회에 참여한 살균조명 및 스마트조명 전문기업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은 위생과 4차산업 등 트렌드에 맞는 조명을 전시했다. 특히 학업능률을 높여주는 스마트조명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이더엠에 따르면 학습 목적에 따라 ▲수리영역에는 400Lux, 5700k ▲언어영역에는 400Lux, 4500k ▲예술영역에는 3500Lux, 3000k ▲휴식에는 100Lux, 3000k의 빛 조건이 가장 적합하다. 이에 바이더엠은 월패드에 교실 시간표를 입력하면 수업에 따라 자동으로 빛이 변경되는 스마트조명을 개발했다.


바이더엠의 스마트조명은 현재 인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설치가 예정돼 있다. 이를 시작으로 인테리어가 필요한 학습시설에 적극적으로 이 제품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비상등 교체키트는 교체작업이 어려운 비상겸용 LED조명 해체·설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유지보수를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용아 루테크 이사가 유니웨이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송용아 루테크 이사가 유니웨이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 교통 신호장치 전문업체 루테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공간효율과 입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하주차장 지능형 통합시스템 '유니웨이(Uni-Way)'를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유니웨이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되는 ▲LED조명 ▲CCTV ▲비상벨 ▲주차관제 시스템 ▲비상유도등 등을 통합해 지하주차장 공간효율을 높이고 미관을 개선한 레이스웨이 솔루션이다.


특히 볼록렌즈 카메라를 적용해 일반적인 지하주차등 센서가 물체를 구분하지 못하고 오작동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송용아 루테크 이사는 "유니웨이는 기존 레이스웨이의 디자인을 개선해 높은 시공효율과 원가 절감 효과를 갖춘 제품"이라며 "루테크가 자체개발한 내진행거와 함께 사용하면 입주민의 지하주차장 편의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포탈의 자연채광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선포탈의 자연채광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자연채광 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선포탈(대표 한태곤)은 태양추적식 집광장치와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고반사 알루미늄 슬랫으로 구성된 집광채광 시스템으로 실내 천장에 태양광을 반사시켜 조명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다. 슬랫을 제어해 태양열의 실내 유입을 차단해 하절기에 냉방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선포탈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부산 서구가족센터, 교동초등학교, 동래 롯대키슬퀸 등에 설치된 바 있다.


이중석 선포탈 이사는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시공기준을 만족해 공공 및 민간 신재생에너지 의무 설치제도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해 전시회에는  ▲이온 ▲엠케이파워택 ▲탑라이트 ▲세홍 ▲영공조명 ▲진우씨쓰템 ▲태화이엔지 ▲누리온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제어 ▲신진스테이지 ▲프라임솔루션 ▲에너테크 ▲에스앤라이팅 ▲진성테크 ▲금강에너텍 등이 참여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기사 출처 :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428